본문 바로가기
주식 앤 머니

무상증자와 권리락이란?

by 불로장생각 2022. 5. 13.

기업에서는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등 차입을 하거나 신주 발행을 통해서 증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식에서 증자는 자금조달 외에도 재무정책 및 주주에 대한 이익전환 등이 목적이 있을수 있으며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증자와 무상증자 그리고 권리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상증자

 

증자란?

 

기업이 일정 금액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주식회사의 주식총수를 늘려서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일컫는다. 반대되는 개념은 감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채권을 발행하여 타인에게서 자금을 빌려오는 차입이 있으며, 두 번째는 주식을 발행해서 회사의 일정부분의 권리를 주고 투자를 받는 방식이 있다. 둘 다 회사의 자산이 늘어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부채로 표현되며, 후자의 경우에는 자본으로 표시된다.  

 

전자는 타인의 돈을 빌리는 것이기에 그에 따른 원금과 이자의 반환이 필요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신주발행을 통한 '자기자본의 조달'이기에 온전히 자기 돈으로 남게 된다.회사의 증자 목적은 주로 회사의 운영 자금 혹은 시설 자금 조달이나 부채의 상환, 재무 구조의 개선, 경영권 안정, 혹은 자본금 확충으로 인한 공신력 제고 등의 목적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혹은 경영권 이전 혹은 경영참여를 위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증자도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      

 

현재 상법은 수권자본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신주의 발행은 정관에 기재된 수권자본금의 범위 내에서만 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신주발행에는 이사회의 결의를 필요로 한다.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는 기업이 증자를 하되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무료로 주는 방식이다. 간단히 발행주식수를 늘리는 것이다. 무상증자를 하게되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익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자에게 이익인 상황을 만들어 주는 이유는 주식시장 내에서 주가관리를 하기 위해서이다. 회사에서는 배당금을 주주에게 줄수있는데 이경우 기업의 잉여금이 빠져나가는데 주식형태 즉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에게 주면 금액도 아낄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도 좋은 방법이다.    

 

무상증자

 

무상증자 권리락은?

 

새로운 주식을 지급하기 위해서 기존주주를 결정하는 기준일이 필요한데 이 기준일을 신주배정기준일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주주들에게만 신주인수권을 발행하게 된다. 간단하게 이 기준일 이후 결제된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하며 넓은 뜻으로는 증자신주 등의 배정권리와 배당권리가 없어진것을 뜻한다.    

 

즉 신주배정기준일을 넘은 이후에 주식을 보유하게 될 경우에는 주주명부에 등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무상증자를 하게되면 주식 발행량은 증가하는데 자산은 변함이 없게 된다. 시가총액은 그대로인데 주식수만 늘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주가가 맞지 않으므로 주가를 낮추게 되는것을 무상증자 권리락이라고 한다.  

 

이상으로 무상증자와 권리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