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파킨슨병 초기증상 필독

by 불로장생각 2022. 2. 1.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국내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6766명에서 재작년 11만1313명으로 5년새 15% 증가했습니다. 재작년 기준 전체 환자의 93%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젊다고 파킨슨병에 안 걸리는 건 아닙니다. 45세 이하에서 발병한 경우 ‘젊은 파킨슨병’에 해당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킨슨병과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은?

 

파킨슨병은 뇌간의 중앙에 존재하는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됨으로써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하여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계 물질이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뇌흑질 치밀부의 도파민계 신경이 60~80% 정도 소실된 후에 명확하게 나타난다. 병리 검사를 시행하면 뇌와 말초신경의 여러 부위에 발병성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침착되어 생긴 루이소체를 확인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60세 이상에서 1%의 유병률을 보인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파킨슨병은 전체 환자의 5~10%만 유전에 의해 발생한다. 그 외 대부분은 특발성이다. 파킨슨병의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연구에서는 1-methyl-4-phenyl-1,2,3,6-tetrahydropyridine(MPTP), 살충제(로테논, 파라콰트), 중금속(망간, 납, 구리), 일산화탄소, 유기 용매, 미량 금속 원소 등의 독소 노출, 두부 손상 등의 요인을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환경 독소,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불필요한 단백질 처리 기능 이상 등이 이를 유발한다는 가설이 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의 초기증상

 

파킨슨병 초기증상으로는 운동기능 저하, 구부정한 자세, 서동증(느리게 움직임) 등이 대표적이지만 발견하지 쉽지 않다. 쉬는 동안에는 손이 떨리지만 손으로 물건을 잡으려고 할 때 떨림이 멈춘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또 근육이 뻣뻣해지는 강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파킨슨병 초기증상으로 강직되는 현상이나 관절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인 경우 한쪽 손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되면 양쪽 손에 증상이 나타난다.  

 

파킨슨병 증상종류는?

 

1. 운동증상

 

① 떨림

 

몸이 떨리는 증상은 가장 눈에 잘띄는 증상이다. 떨림은 주로 편한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때 나타난다. 손이나 다리를 움직이면 사라진다. 이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떨림을 안정시 진전이라고 한다.

 

②경직

 

파킨슨병 초기에는 근육이 뻣뻣해지는 경직증상이 나타난다. 근육이나 관절의 문제로 오인되기도 한다. 파킨슨병이 진행됨에 따라 근육이 조이거나 당기는 느낌, 근육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부위에 따라 환자에 따라 허리통증, 다리통증, 두통, 다리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③서동

 

행동이 느려진다. 단추를 끼우거나 글씨를 쓰는 작업과 같이 미세한 움직임이 점점 둔해진다. 눈깜빡임, 얼굴표정, 걸을때 팔움직임, 자세변경등의 동작횟수와 크기가 감소한다. 많은경우 환자본인은 잘 알지 못한다.

 

④자세

 

불안정몸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진다.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드물지만 병이 진행되면 많은 환자들에게 나타난다. 

 

2. 비운동증상

 

①신경정신증상

 

우울, 불안, 무감동, 충동 조절장애, 환시, 정신증 등의 신경정신증상이 나타날수 있다. 50%정도의 파킨슨병환자가 우울증을 겪는다. 이로인해 약에 대한 순응도나 치료의욕이 떨어져 삶의 질이 악화될수 있다.

 

②인지기능 저하

 

전체환자의 40%정도에서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파킨슨병 환자가 겪는 치매 증상은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치매와 양상이 다르다. 환시를 겪기도 하고, 인지 기능 증상의 기복이 심할 수 있다. 약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현실적으로 인지 기능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는 없다. 그러나 적절한 약물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③자율신경계 이상

 

기립성 저혈압, 변비, 소변 장애, 성 기능 장애, 후각 이상, 장운동 이상 등의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④수면장애

 

많은 파킨슨병 환자가 불면증을 호소한다. 이 외에도 기면, 주간 과다 졸림증, 하지 불안 증후군, 렘수면 행동 장애,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등의 수면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렘수면 행동 장애는 수면 중에 심한 잠꼬대를 하거나 헛손질과 헛발질을 하는 것이다. 파킨슨병 운동 증상 발생 이전부터 관찰되기도 한다.

 

⑤배뇨장애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가 흔하게 나타난다. 야간에 빈뇨가 나타나면 수면을 방해한다. 기타증상으로는 통증, 무감각, 피로, 후각 저하 등의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에 좋은음식

 

1. 아몬드

 

아몬드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보유한 비타민 E가 풍부하다는 사실이다. 파킨슨병 등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한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아몬드를 권하는 것은 그래서다.

 

2. 다크초컬릿

 

다크초콜릿에는 카카오가 있는데 이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제이다. 항산화제는 뇌건강에 특히 중요한데, 뇌는 산화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여 노화와 관련된 인지저하 및 뇌질환을 유발한다.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학습에 중요한 뇌의 가소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이다.

 

3. 커피

 

커피는 카페인으로 잘 알려진 집중 보조제이다. 카페인은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은 차단한다. 커피 또한 항산화제의 공급원이며, 평생 커피 소비는 인지저하, 뇌졸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과다복용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커피 섭취를 권장하지는 않는다.  

 

4. 견과류와 씨앗

 

오메가-3와 항산화제가 같이 있는 음식은 견과류와 씨앗이다. 전체 견과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년기의 뇌기능이 향상된다고 한다. 특히 견과류와 통곡물에 많은 비타민 E는 인지능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비타민 E가 가장 많이 함유된 견과류와 통곡물은 해바라기 씨, 아몬드, 헤이즐넛, 현미, 보리, 오트밀 등이다.

 

5. 기름진 생선

 

기름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을 제공한다. 오메가-3는 뇌세포를 포함하여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뉴런이라는 뇌세포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 2017년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오메가-3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서 뇌 혈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인지와 사고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높은 수준의 오메가-3는 연어, 고등어, 참치, 청어, 정어리에 많다.   

 

이상으로 파킨슨병 초기증상과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