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3대 면역식품중 하나인 고구마는 생김새와 다르게 온도에 아주 예민한 작물입니다. 특히 고구마의 겨울철 보관법은 더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녀노소 즐기는 인기간식인 고구마의 효능과 보관하는법에 대해서 알아겠습니다.
고구마 효능
1. 다이어트
고구마는 100g 기준 약 154㎉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과정이 느리고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이어트 대표 음식으로 꼽힌다.
2. 노화방지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으로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나 혈관을 젊게 유지하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변비예방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소비는 유익한 장내 세균의 개선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면역력 향상
Oregon Dietitian 설립자 버드는 “고구마는 비타민 A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C도 풍부하다”라며 “이는 모두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타민 A 결핍은 면역력 저하, 특히 혈당 수치와 호흡기 감염과 관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5. 항암효과
고구마에는 위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당근이나 단호박 등 노란색을 띠는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 역시 노란색이 짙은 것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다고 한다.또한 보라색과 붉은색 색소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고구마의 섬유질도 배변을 도와 만성 변비로 인한 대장암 등의 질환을 예방한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저명한 박사는 "하루에 고구마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하였으며, 최근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고구마를 매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당지질의 강글리오사이드의 항암 효과 때문이라고 한다.
6. 피부미용에 탁월
고구마를 한 개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가 충족될 정도로 고구마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C가 대부분 열에 약한 데 비해, 고구마와 비타민C는 가열해도 50~70%까지 남기 때문에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또한 위, 십이지장, 대장, 직장 등의 활동을 좋게 해 숙변을 없애주고 특히 아랫배가 너무 차면 얼굴에 주근깨나 기미 등이 생기기 쉬운데 고구마를 먹으면 이를 개선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7. 체질개선
고구마는 비타민B군과 미네랄, 카로틴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특히 허약 체질인 사람이 생고구마를 먹어주면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하지만 소화 기능이 너무 약한 위무력증이나 위하수 등이 있는 사람은 생고구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으니 주의하자.
고구마 보관법
겨울철 고구마 보관방법 중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냉장 및 냉동 보관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고구마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찬 온도에 약하므로 절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 대부분의 다른 채소 저장온도는 0~4℃이지만, 고구마는 10℃이하에서 하루이상 노출되면 서서히 썩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고구마의 당도를 높이고 보존기간도 길어지게 하려면 우선 적당한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다.
고구마의 저장온도는 13~16℃가 가장 좋다. 그 다음은 습기제거가 필요하다. 고구마를 박스로 구매했을 경우 햇볕이 좋은날 말려서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신문지에 싸서 종이박스에 넣는다. 고구마 보관방법에는 여러 가지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있다. 한 개가 썩으면 옆에 닿아 있는 고구마도 금방 상하기 때문에 썩은 고구마는 골라내고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널어 수분을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분을 제거하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서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뒤로 돌려가며 2~3일 정도 잘 말리면 썪을 염려가 없다.
보관하는 장소도 중요한데, 겨울철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에 고구마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야간에는 너무 추워서 고구마가 상할 가능성이 있다. 현관이나 베란다에 둘 경우에는 바닥에서 찬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신문지나 스티로폼을 깔고 뚜껑은 열어 둔채로 보관하면 된다. 더운 여름철에는 더위에 약한 고구마를 20℃의 온도로 20일 이상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마르거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싹이 나게 된다. 싹이 난 고구마는 심이 생기며 맛이 없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끝으로 고구마는 씻지 말고 보관하는 것이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좋은 고구마 고르는법
고구마는 모양이 고르고 병충해의 흠집이 없는 것이 좋다. 또한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해야 한다. 진흙에서 자란 것으로 표피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인 것이 좋다.파인 곳이 있거나 싹이 나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8월~11월이 제철이지만 저장 후 어느 정도 수분이 적어지는 1월~3월에 맛이 가장 좋다. 호박고구마직거래 등으로 좋은 고구마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상으로 고구마의 효능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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