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요즘 몸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감기나 몸살에 걸리기 쉬워 면연력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봄철 잃어버린 입맛이 없을때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된장에 무쳐 먹으면 없어졌던 입맛이 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지금 먹어야 맛과 영양이 두배인 두릅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은?
두릅은 독특한 향과 식감의 고급 산채류 나물입니다. 종류는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습니다. 땅두릅을 제외한 나머지는 두릅나무의 새순을 말합니다. 개두릅은 엄나무의 새순, 참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입니다.두릅은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언급되기도 했는데요. 땅두릅(독활)이 뼈마디가 아픈 풍증에 치료효과가 있고 개두릅은 맛이 쌉쌀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칩니다.좋은 두릅은 크기 12~15cm 정도로 향이 진하고 잔가지가 적은 것, 껍질이 마르지 않고 신선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에는 인삼의 대표 건강 성분으로 알려진 사포닌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데도 효과적이므로 요즘 같은 계절에 특히 좋다.
또한 두릅은 채소 중에서 단백질이 풍부한 편에 속한다. 칼로리는 100g당 21kcal로 낮고 비타민A와 C, 아연, 엽산, 철분,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어 원기 회복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한편, 두릅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식품은 바로 쇠고기다. 쇠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이 두릅의 비타민K가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두릅 쇠고기 볶음’은 두 식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요리다. 먹기 좋게 썰어낸 두릅과 쇠고기를 버섯, 다진 마늘, 굴소스와 함께 볶으면 완성이다.
두릅의 효능
1. 피로해소
두릅에는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몸의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2. 혈관계 질환예방
두릅에는 여러 종류의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과 같은 혈관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변비개선
두릅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4. 다이어트
두릅은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 섬유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두릅 먹는방법
두릅은 향이 좋아 양념을 해 무쳐 먹는 것 보다 데쳐 먹는 것이 좋다. 강한 양념은 두릅의 향을 가릴 수 있다. 두릅을 데치기 전 깨끗하게 씻은 후 가시와 더러운 부분은 손질해 데치면 된다. 너무 오랜 시간 데치게 되면 흐물거릴 수 있으니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바로 헹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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