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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 초기증상 지금 알아도 빠른게 아니다

by 불로장생각 2022. 7. 18.

대장암은 국내 발생 4위 암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 25만4,718건 중 대장암이 2만9,030건(11.4%)으로 갑상선암, 폐암, 위암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40세 이하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50대 이후부터 급격하게 대장암 환자가 늘어난다.그러므로 40대 이후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필수로 받을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장암의 초기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이란?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고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S)결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합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S상 결장과 직장입니다.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은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유전적인 취약성,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물 속에 존재하는 발암 물질 같은 환경적 요인들이 겹쳐지면서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서 변성이 일어나 대장에 용종이 발생하고 이것이 점차 악성화하여 그 일부에 암세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더 진행되면 대장벽을 파고 드는 침윤성 암이 되고, 나중에는 대장 이외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게 되는 전이성 암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1. 대장암의 가족력: 대장암은 가족성 경향이 높습니다. 부모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그 자손에서는 대장암의 발생율이 2~3배 증가합니다. 약 5 %의 대장암 환자는 선천적인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암이 발생하는 유전성 대장암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직계 가족의 약 50%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대장암의 과거력: 한 번 대장암이 발생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대장점막은 암 발생의 소지가 정상인보다 높은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선종성 용종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어 이를 제거한 사람은 나중에 다시 생길 것에 대비하여 추적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며, 선종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서는 대장암에 발생할 위험성도 더 높습니다.  

 

4.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 궤양성 대장염이라 하여 대장 점막이 만성적으로 헐고, 염증이 지속되는 병이 있습니다. 이 질환에 걸린 후 10년, 20 년 경과하게 되면 대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 납니다. 

 

5.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 비만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 대장암은 영양 상태가 과도하게 좋은 사람들에서 많이 생깁니다. 특히 육류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집안에서 누워 지내기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대장암에 취약합니다.  

 

6. 50세 이상: 대부분의 암은 중년 이후에 생깁니다. 드물게 20-30 대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장암 역시 50세 이상부터 발생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위에 열거한 모든 위험 요인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초기증상

 

1. 복부경련 및 통증

 

대장의 오른쪽 부위인 상행결장에 암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주로 발생한다. 복부 불편함, 통증, 경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대장에 종양이 있음을 말하는 신호일 수 있다.   

 

2. 설사

 

오른쪽 대장암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대장암을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진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을 받고 치료를 했는데도 배변 활동이 나아지지 않으면,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 변비 및 가는변

 

종양이 커지면 대장의 지름이 좁아져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기 어려워진다. 이로써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이 지나치게 가늘어질 수 있다.  

 

4. 혈변

 

피가 묻어나는 혈변이나 검은 변도 주의해야 한다. 대장 왼쪽인 하행결장에 암이 생기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좁아진 대장을 통과하면서 종양에 상처가 나서 혈변이 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5. 배꼽 주변이 뭉침

 

배꼽 주위로 덩어리나 혹이 만져진다면 절대 무시해선 안 된다. 이는 대장암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대장 바깥으로 퍼져나간 또 다른 암의 징후일 수 있다.  

 

6. 빈혈과 철분결핍

 

빈혈 또는 철분 부족도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 장에 출혈이 있으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7. 이유없는 체중감소

 

다이어트하지 않는데도 살이 빠진다면, 이는 대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살이 빠지면서 배변 문제 등이 같이 일어난다면, 병원에서 검진받는 것이 좋다.  

 

8. 식욕감퇴

 

이유 없이 식욕을 잃는 것도 건강에 이상이 왔다는 신호다. 특히 입맛이 없으면서 배변 문제가 같이 일어난다면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9. 피로감

 

현대인이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것은 정말 흔한 일이지만, 대장암으로 인한 철분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방법

 

대장암은 건강검진시 분변잠혈검사에서 잠혈 반응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을 통해 조직검사를 실시하여 확진 하게 됩니다.또한 분변잠혈 검사외에 대장암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대장내시경이나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을 시행하여 진단하기도 합니다.최종 확진은 대장 내시경을 이용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되는데 내시경후 보통 일주일 후에 조직검사 결과가 보고됩니다.하지만 초기 대장암이거나,간질성 종양인 경우에는 처음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다시 내시경을 통해 이차,삼차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의 치료의 제일 좋은 방법은 수술적 치료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것입니다.대장 용종 이거나 대장암 초기 병변이 의심될 경우 내시경적 절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내시경적 절제술 시행후 침윤이 깊거나 절제된 부분에 암이 남아 있을 경우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대장암 수술은 개복하여 시행하는 개복 수술법과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하여 최소의 절개창으로 수술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이 있습니다.대장수술은 대부분의 암 수술에서처럼 암 부위 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절 및 주변 정상 대장 일부를 포함하여 절제하게 됩니다. 절제후 정상적인 배변을 할수 있도록두 절제면을 문합하는 문합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때 문합부위가 잘아물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문합부가 아물고 잘 붙을수 있도록 일시적 장루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암이 많이 진행되어 수술적 치료가 힘들다면 항암치료를 실시하며 항암치료후 암이 많이 줄어들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해 지면 이때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편식을 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2. 충분한 양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3.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5. 전체적인 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6. 과음을 피합니다.

 

7. 금연합니다.

 

8. 정기검진을 통해 대장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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