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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외이도염 증상 및 예방법 알아보기

by 불로장생각 2022. 7. 25.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많이 하러간다. 그렇지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때 주의해야 될 질환이 있다. 바로 외이도염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외이도염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65만 9천여 명이며, 이중 전체 환자의 약 30%인 51만 6천여 명이 더위가 절정에 오르는 7, 8월에 발생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자.

 

외이도염

 

외이도염이란?

 

외이도는 귀를 구성하는 부분 중에서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을 말한다. 외이도염은 외이도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외이도의 세균성 감염에 의한 염증성 질환. 급성 외이도염과 만성 외이도염, 악성 외이도염으로 병에 걸린 기간 및 심한 정도에 따라 나뉘어진다.   

 

급성 외이도염의 원인?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급성 외이도염은 세균성 감염으로 잦은 수영, 습한 기후 또는 외이도의 외상, 이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 가려움증이라 간혹 질환 자체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귀에서 진물이 흐르거나 통증 및 이충만감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 청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외이도염 증상

 

처음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약간의 통증만 느껴진다. 이후에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룰 뿐만 아니라, 보행이나 식사시 어려움을 느낀다. 급성 외이도염에 걸리면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가려움과 함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만성 외이도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이다. 귀 통증은 귀 주변을 압박하거나 귓바퀴를 잡아당길 때 더욱 심해진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이 감소할 수도 있다.   

 

외이도염

 

외이도염 치료

 

외이도염은 적절한 치료만 꾸준히 받는다면 완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증상을 제 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되어 만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만성 외이도염은 외이도 피부가 두꺼워져서 외이도가 좁아지면서 심한 폐색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외이도염의 치료는 통증 조절과 염증 제거 및 외이도 내 분비물과 괴사물 등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진통제를 이용해 통증을 하면서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치료제로 염증을 가라앉힌다. 또한, 정상적인 외이도는 약한 산성을 띄고 있는데 외이도염으로 인해 발생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을 제거하면서 원래의 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산성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이 외이도의 방어 기전을 되찾아 줄 수 있다. 

 

외이도염 예방법

 

외이도염 예방법으로는 물놀이 중 다이빙을 자주 하는 아이들에게는 귀마개를 착용시키는 것이 좋고,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면봉이나 손가락 등으로 귀를 후벼서는 안 된다. 외이도 안쪽의 피부는 얇고 지방이나 근육 없이 바로 외이도 뼈와 밀착돼 있어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외이도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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