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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발성 난청 증상과 대처방법

by 불로장생각 2022. 8. 5.

어느날 갑자기 한쪽 귀가 평소와 달리 갑자기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병이 바로 돌발성 난청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갑작스럽게 한쪽 귀에 난청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건강한 귀에 갑자기 고도의 난청이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질환으로 내이에 있는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의 손상으로 생깁니다. 대부분 한 쪽 귀가 갑자기 안들리고, 두 귀의 청력 차이가 30dB 이상이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데, 남녀 구분 없이 30~50대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증상 

 

돌발성 난청의 증상은 감기, 비염, 귀지 막힘, 혹은 축농증의 증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방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에서 응급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갑자기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면 최대한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청이 2~4주 이상 지속됨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손상된 청력이 기존만큼 회복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의 증상 발현 후 일주일 이내에 치료받을 경우 기존 청력의 일부나 전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원인은?

 

돌발성 난청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 혹은 혈관장애이고, 그 외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및 기타 원인(외림프 누공, 당뇨, 척추동맥 손상, 급작스러운 소음노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원인들이 함께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방법

 

돌발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로 치료되는데, 이는 알약으로 복용하거나 주사로 중이에 주입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 항생제 복용과 같은 추가적인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청력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난청 악화를 막기 위해 보청기 착용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대처방법       

 

돌발성 난청은 언제 누구에게 나타날지 모르는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청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청력 이상이나 이명, 귀 먹먹감, 어지럼증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최선의 대처 방법입니다.

 

건강검진 시 시행하는 단순한 방식의 청력검사만으로는 자신의 청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역치검사 등 정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 발생 이전부터 이미 청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돌발성 난청이 나타나도 청력 감소를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반드시 청력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 돌발성 난청의 발병위험이 높은 40~50대 중년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주파수별 자신의 청력을 미리 확인하고 그 수치를 사진으로 저장해두는 것이 돌발성 난청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돌발성 난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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