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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루성 피부염 완치 욕심보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by 불로장생각 2023. 3. 27.

계절변화에 민감한 우리 피부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환절기에는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과 날씨 탓에 지루성피부염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루성 피부염의 정의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이는 지루성 습진이라고도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홍반(붉은 반점)과 가느다란 인설(비듬)을 주요 증상으로 합니다. 생후 3개월 이내, 40~70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이는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종류의 습진입니다.   

 

지루성피부염

 

 

2.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건조한 환절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심해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피지의 과다 분비, 털구멍에 기생하는 곰팡이, 환경적인 요인, 면역기능의 저하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신체 저항력이 저하되어 각종 세균의 증식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염증의 산물로 각질이 생기게 됩니다.   

 

3. 증상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적 증상은 홍반, 인설, 딱지 등이며, 거의 대부분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두피, 눈썹, 눈꺼풀, 코 주위, 귀, 앞가슴, 겨드랑이, 유방 아래, 배꼽 주변, 회음부 등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홍반성의 병변 위에 다양한 양상(건조한 또는 습한, 끈적끈적한)의 각질 형태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면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도 있습니다. 이차적으로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에 기름기가 많은데도 세안을 하면 눈썹이나 코 주변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느껴지는 증상도 흔하게 보고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환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삶의 질에 큰 부정적 영향을 받았고 감정적, 기능적 장애도 남성보다 더 두드러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4. 치료방법

 

피부 질환이 유독 그런 편이지만, 특히 지루성 피부염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의료전문가들은 원인도 명확치 않고 완치의 개념도 없는 질환이라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성인의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목표는 완치가 아니라, 증상의 완화와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서 급성 악화를 예방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을 앓는 사람들은 이 질환이 만성적이고 재발하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심하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즉시 피부과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가 않고 본인이 관리방법을 안다면 본 문서의 정보와 여러 의료전문가들의 정보를 취합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일반의약품을 사용하여 대응해볼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크게 말라세지아 균종에 대한 항진균제, 염증반응의 억제를 위한 항염증제, 이차적인 세균감염의 억제 및 피지분비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그에 못지 않게 중요시됩니다. 무엇보다 이 질환의 치료에는 인내심과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의료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온갖 방법과 치료를 다 해보아도, 잘 안낫습니다. 장기간동안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아주 조금씩 나아질까 말까하는 질병이라는 것을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5.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법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도 지루성 피부염 증상의 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철에는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적어지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됩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 면역이 저하되면 지루성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건조 관리를 위해 적절한 보습이 필요합니다.

 

다만, 피부의 개별 상태에 따라 유분과 수분 함유량에 따라 권장되는 외용제의 종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부분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방 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세정제 사용과 각질 제거는 염증 상태의 피부 세포를 손상하고 정상적인 피부의 재생과 탈락에 방해 요소가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를 자주 만지는 것, 온수 세안 등도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거나 감염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가려운 경우에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손을 대기보다는 냉찜질, 냉습포를 통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안정, 충분한 휴식, 기름진 음식 섭취 자제,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는 것 등도 지루성 피부염 증상의 예방에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지루성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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